'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5건

  1. 2012년 2022.01.10
  2. 20140702 2 2014.07.02
  3. 오-랜만 2011.05.29
  4. 지난밤 꿈이야기 2009.10.18
  5. 이제 티스토리는 4 2009.09.05
  6. 또 하라는 숙제는 안하고 2 2009.07.25
  7. 욕구 6 2009.07.07
  8. 인도로가는기차 3 2009.06.06
  9. 대체 뭐가 필요한거지 2 2009.05.21
  10. 낮엔 졸리고 밤엔 자기 싫고 2 2009.05.15

2012년

from 이야기 2022. 1. 10. 16:45

 

나가사키로 우연히 여행을 가게되었던 몇년전어머니의날의 기념으로 지역단위 작은 불꽃놀이 행사가 있었는데 광경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작은 규모라 하였지만 실제로는 제법 컸었고질서 정연하게 즐기는 모습과교통이 통제될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행사가 끝난 뒤에도 수월하게 해산  원상태로 복귀가 되는 모습이 신기하고 대단하고부러웠다 뒤로 나는 그것이 시민의식의 차이 일지 종종 고민 했었는데, '오랜시간' '제대로된() 갖춰지는것이 가장  방향이 아닌가 하는 결론을 내렸다홍대앞 프리마켓이 자리잡기까지파리의 몽마르뜨가 세계적 명소가 되기까지오랜시간동안 분위기를 다져 나가는 것이 가장 궁금하고도 해보고 싶고지역적 문화공간의 기획에서는 가장  주안점이 아닐까 싶다 번으로 끝나는 일회성이 아니라오래도록 지속   있는 그런 튼튼한 토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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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from 이야기 2014. 7. 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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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타는 시간대의 버스에 어느날을 기점으로 승객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대학생들의 종강과 관련이 전혀 없기에, 의아해하기만 했을뿐, 이유를 알아낼 수는 없었다.

오늘은 그 시간의 버스보다 한 타임 빠른 버스를 탔는데, 지옥이 따로 없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내일부턴 다시 그 버스를 타야겠다. 어차피 지각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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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나는 이랬구나.

하고 아침부터 오만생각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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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지 않고 그냥 두면

언제고 또 생각날때 이렇게 다시 찾아 볼 수 있는건데,

이렇게 다시 찾아오면, 역시나 없다.
다들 어디 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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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from 이야기 2011. 5. 29. 21:18
1.
마지막으로 이곳에 글 을 쓰고 9일뒤에 나는 지금의 회사에 입사를 하였고,
어느덧 10개월이 넘었다. 

그정도 시간이면 연락이 뜸해졌다고 말 할 수 있을만하고,
어중간한 약속은 모두 잊혀졌을 법하고,
며칠날 뭘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날 만도 하고,
죽을듯 슬펐던 마음도 그때만 못해질 그런 시간인데,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버젓히 그때 그모습 그대로

하고 보여진다는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이상하고 놀랍고 당연한데 참.
그랬다.


얼마전 부터 ,
이곳저곳에 흘려졌던 나의 글과 사진들이
어쩌면 쓰레기가 되어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점점 깊어진다.

(아마 어떤 사이트의 해킹사건 이후인것 같다)

그래서 조금씩 가입한 사이트를 확인하고 탈퇴하려고 하는데,
정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정말 이곳저곳에 흘려진 글과 사진을 한데 모아서 정리해야할 필요성을 (몇년전부터) 느끼고 있는데,
홈페이지 만들기도 참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트위터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정말 내가 생각한 그런 스타일의 홈페이지가 있는데,
뭘 또 가입신청을 받고 저들 나름의 입주작가라는 타이틀을 붙여주고 난리다.
에라이 됐다 됐어.
웹환경조경뭐시기? 취지는 좋은데 너무 까다롭고 너무 있는척해대서 걍 관뒀다.

그냥 내가 만들고 말지.
상반기 안엔 해결하고 싶다.
아니, 올해 안에만 해결하자.
블로그 같은 내 홈페이지! 


 2.
여행앓이
병나기 일보직전이다.
다음주 토일월 휴일엔 꼭 무슨일이 있어도 떠나야지.
근데 나도 알아.
떠나는게 문제가 아니라 같이 가고 싶은사람이라는거.



3.
그냥 한말을 난 또 흘려듣질 못하고.
이런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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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꿈이야기

from 이야기 2009. 10. 18. 17:45

산 중턱에 어마어마한 기독교 재단의 한 대학교에 있었다.
엄청난 예배(?) 시간인지, 종교부흥회인지가 한창이었고,
나는 친구들과 함께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도망다니기도 하였으나,
결국 잡혀서 사라지는 다른 사람들을 보고  얌전해지기로 했다.
아무래도 밤새 그러고 있었던것 같다.
무서운 학교, 무서운 종교 ㄷㄷㄷ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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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티스토리는

from 이야기 2009. 9. 5. 22:47
1.
가끔씩 잡다한 헛소리를 풀어내는곳으로 전락하였다.

2.
존레논과 오노요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랑.
그리고 비극적이지만 좋아하는
까미유끌로델과 로댕.

난 비틀즈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현역(?)일때 부터 좋아하지 못해서 그런지몰라도,
오노요코를 미워하는 팬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존은 요코를 만나면서 존이 되었다.
그가 그로 있을 수 있게 해주는 존재가 바로 요코였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패배자의 담론을 하면서 이 둘이 잠깐 화제에 올랐었다.
남들 다 하는 연애 못해봐도 괜찮은건가 하는 K의 푸념에 괘념치 말라고 하면서.

-생각해보면 나도 너도 그럴듯한 착각에 빠져있는걸지도 모르는데


3.
앤셀아담스
월요일기대중

4.
내일 엄마랑 퍼블릭에너미보러가야지
더 보고싶은 영화가 하나 더 있는데...


5.
두달이나 말도안되는 상황을 견뎌내고 있는 스스로에게 참.
자랑스럽다?
대견하다?
어이가없다?
쫌만더 참자!


6.
거지같다.


7.
회신이라는건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없는것
=>먼저 연락해도 회신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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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타면 영월가야지.

x
크롬바커도 짜다
벡커는 괜찮다
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쓰리다

-다음날-
어제밤도 맥주 마시고 잠에 취해서 곤히 잠들었구나
근데 몇시에 어떻게 잤는지 기억이 안나!! ㅋㅋ


이제 티스토리에 사진올리기는 글렀다~
포토로그로 전부 정리해야지.
것보다 홈페이지를 만들어야하는데.
요즘은 거기까지 머리쓸 시간이 없어 귀찮다=_=

사타 전시회가 화요일까진걸 몰랐다..
보고싶은데 퇴근하고서도 갈 수 있을까
인사동 안간지도 좀 된듯

스트레스가 머리를 똑똑하게 만들어 준다는건 맞는걸지도 모르겠다.
자극이 있어야 변화가 촉진되는법이니까.

~오늘의 숙제~
p1사진정리=>인화까지
시간나면
테마하나로 사진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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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

from 이야기 2009. 7. 7. 22:19


옷은 사도사도 어디로 없어지는지 계속 사도 모자란것 같다.
정말 진실된 욕구의 반영인지, 충동적인 결과인지 참 구분하기 애매한 대상이다.

무엇인가 대충 생각하고 사는것을 이르는 '지름'은 대게 허무하기 마련이다.
좋아하는경우도 있지만, 조금만 더 생각할껄. 이걸 왜 샀지. 아 돈아까워. 같은 경우가 대부분 아닐까
나같은 경우는 그런 결과를 초래한다면 너무나 괴로워할것이 뻔하기에 애초부터 신중한 선택을 위해
조사와 검색은 아끼지 않고 있다. 신중에 또 신중. 즐겨찾기에 같은 상품을 다른 쇼핑몰로 몇개쯤 담아둔다거나,
일단은 즐겨찾기에 스크랩해두고 매일매일 다시 보면서 일주일정도가 되어도 사고 싶은 맘이 들면 결제.

이런 과정에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는데,
정말 맘에 들던것도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냥 그렇게 변한다는 것이 대부분이고,
그로 인해 다시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생기며,
그렇게 고민하고 결제해도 후회하는 물건은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과정을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하루 생각하고 산 물건치고 맘에 쏙 드는 물건은 손에 꼽을 만큼 이었기 때문이다.
쇼핑은 참 귀찮다. 아니, 옷이든 가방이든 신발이든 다 좋은데, 내가 원하는게 없어서 그걸 찾으려니까 귀찮다.
맘같아선 내가 다 만들고 싶지만, 그럴 시간도 없고 그럴 전문가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내가 디자인한대로 만들어 주는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 ㄲ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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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가는기차

from 이야기 2009. 6. 6. 02:12


오늘처럼 아무 이유도 없이 늦게 깨어있는 날이면 기차를 타는 꿈을 꾼다
끝없이 달리는 기차
어둠에서 벗어나지 않는 기차
몇시간이고 몇일이고 계속 어두운 밤속을 달리는 기차..
지겹다 생각이 들만큼 계속 계속 달렸으면 하는 그런 기차를 타는 꿈을 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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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가 필요한거지

from 이야기 2009. 5. 21. 23:37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것만 같다.
이성적으로 해결하고 싶은데 너무 지친 감정이 자꾸만 방해를 한다.
별것도 아닌데 해결되지 않는 동영상따위 신경질만 날 뿐이고,
그게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어떻게든 완성했을텐데 지금 이러고 있다는 상황이 짜증날 뿐이고,
결론적으로 난 계획적인 인간인가보다.
그래서 이렇게 무계획적인 일들에 진저리가 나는가보다.

스스로 멀티플레이어임을 자처한것이 발단이다.
처음부터 속편하게 발뺐으면 자신을 옭아매는 일따위는 없었을거다.
모르는건데요.하고
근데 그게 아니거든, 해봤던거고, 그정도는 또 할수있을것 같았다
생각치도 못한 문제에 봉착했던것이고, 그렇게 깊게까지 알지 못했던 나는 스스로에게 짜증이 나는것이다.

휴가를 앞두고 해결하지 못한 일들.
그리고 내일 그리고 모레는 스케쥴이 있어 그 일들을 마저 하는것은 힘들것이라는 계산,
그래도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휴가를 가고 싶어하는 병적인 일처리법.
일을 벌려놓고 쉰다는건 상상할수도 없고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건 화장실갔다가 뒷처리 못하고 나온것과 같은 기분아닌가?
조금만 더 시간관리를 할 수 있게 해주었더라면.
조금만 더 계획적으로 일을 진행했더라면.
후.

이놈의 호흡곤란
정말 지친다
어떻게 손대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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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오는것이 두려워서 밤에 잠들기가 싫다
그러다 누우면 금새 잠에 빠져들어 깨고 싶지가 않다
어떻게해서든 내일이 오는것이 싫은모양이다
조금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게 애매하기에 나는 지금까지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아마 조금이라도 확실하다면 나는 그냥 있지는 않을것 같은데...
또 그러기도 쉽지가 않은게, 그만두기엔 1년이라는 약속기간이 아직 6개월이 남아있다
하지만 계속 유지하기에는 애매한 하루하루가 더욱 피곤해질 따름이다
여름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다음달이 벌써 유월이란다.
말도안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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